[2012SDA]최고는 '뿌나'..최다는 '옥탑'(종합)

by박미애 기자
2012.08.30 20:11:24

‘2012 서울 드라마 어워즈’(사진=방송캡처)
[이데일리 스타in 박미애 기자]‘2012 서울 드라마 어워즈’은 지난해 최고의 드라마로 평가받은 드라마 ‘뿌리깊은 나무’에 손을 들어줬다.

30일 서울 장충동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서 ‘2012 서울 드라마 어워즈’가 신현준·한고은의 진행으로 열렸다.

‘뿌리깊은 나무’가 대상을 수상했다. 연출을 맡았던 장태유 PD와, 김영현 작가와 함께 극본을 집필했던 박상연 작가가 수상에 나섰다. 두 사람은 “600년 전 훌륭한 한글을 창제한 세종대왕 이도에게 감사하다”며 영광을 돌렸다.

최고의 상은 ‘뿌리깊은 나무’가 최다의 상은 ‘옥탑방 왕세자’에게 돌아갔다. ‘옥탑방 왕세자’는 한류드라마 최우수작품상·네티즌 인기상(박유천)·한류 특별상(박유천/한지민) 4관왕을 수상했다. 영국의 ‘그레이트 엑스펙테이션스’도 미니시리즈부문 최우수상·연출상·작가상 3관왕을 차지했다.



이날 시상식에는 엠블랙·씨엔블루·포미닛 등 K팝 스타들이 출연해 축하무대를 펼쳤다.

‘서울 드라마 어워즈’는 2006년부터 시작, 올해는 7회째를 맞았다. ‘서울 드라마 어워즈’는 전 세계 TV드라마를 소재로 드라마 및 방송인들 간 관계를 증진시키고 화합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된 시상식이다.

다음은 ‘2012 서울 드라마 어워즈’ 수상작 및 수상자

▲대상=‘뿌리깊은 나무’(한국) ▲여자연기자상=크리스티네 노이바워(독일·‘하나스 디시전’) ▲남자연기자상=요나스 나이(독일·‘홈비디오’) ▲작가상=세라 펠프스(영국·‘그레이트 엑스펙테이션스’) ▲연출상=브라이언 커크(영국·‘그레이트 엑스펙테이션스’) ▲시리즈/시리얼부문 최우수상=‘공주의 남자’(한국) ▲시리즈/시리얼부문 우수상=‘더 펌’(미국) ▲미니시리즈부문 최우수상=‘그레이트 엑스펙테이션스’(영국) ▲미니시리즈부문 우수상=‘셜록2’(영국) ▲단편부문 최우수상=‘홈비디오’(독일) ▲단편부문 우수상=‘캄 앳 시’(프랑스) ▲특별상=‘리멤버링피스트’(필리핀) ‘더 바머’(우크라이나) ‘에젤’(터키) ▲초청작=‘이치 스텝 이스케이프’(중국) ▲네티즌 인기상=박유천(한국·‘옥탑방 왕세자’) 니키 우(중국·‘이치 스텝 이스케이프’) 딩주 왕(대만·‘데이스 위 스테어드 앳 더 선’) ▲한류드라마 최우수작품상=‘옥탑방 왕세자’ ▲한류드라마 우수작품상=‘더킹 투하츠’ ▲한류 특별상=박유천(남자) 한지민(여자) ▲한류드라마 주제가상=태연(‘더킹 투하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