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짱 싱어송라이터` 지온, `널 기억해` OST로 방송 데뷔

by김은구 기자
2012.01.19 17:59:35

▲ 지온

[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얼짱 싱어송라이터가 또 한명 등장했다. 신예 지온(JION)이 그 주인공이다.

지온은 오는 20일 오후 11시10분부터 2회 연속 방송되는 김병만, 김진우, 이영은 주연의 SBS 설 특집드라마 `널 기억해` OST의 타이틀곡 `니가 좋아`와 `그 사람`으로 방송 데뷔를 한다.

지온은 `니가 좋아`를 작사했으며 `그 사람`은 작곡을 하고 공동작사로 참여했다.



소속사 SAM엔터테인먼트는 “`니가 좋아`는 젊은 시대적 트렌드에 잘 맞는 귀엽고 발랄한 미디엄템포의 곡이고 `그 사람`은 록발라드에 가까운 호소력 짙은 감성적인 멜로디의 곡”이라고 설명했다.

`니가 좋아`는 김종국의 `사랑해 널 사랑해`, 배기성 `마지막 히어로`, 박상민 `내 멋대로` 등을 작곡한 정진수가 작곡한 노래다. 지온은 중학교 2학년 때부터 클래식 작곡을 공부했으며 대학에서 실용음악을 전공한 뒤 정진수 작곡가와 아내인 작사가 김태희를 만나 실전적인 작곡, 작사 노하우를 익히고 보컬 트레이닝을 받아 본격적인 싱어송라이터로 나섰다.

소속사 측은 “지온은 이미 50여 곡의 레퍼런스를 갖고 있다. 대중들에게 쉽고 친근하게 어필할 수 있는 리듬과 멜로디를 가진 것이 특징”이라며 “많은 사람들에게 재미와 위로, 공감을 줄 수 있는 노래를 만들고 부르는 것이 지온의 꿈”이라고 전했다.

이어 “올 상반기 자작곡으로 정규앨범을 발표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