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FC, 7일 홈경기 '쏘나타 매치'로 지정

by송지훈 기자
2010.11.02 12:51:17

YF쏘나타 등 다채로운 경품 제공

▲ 강원FC 선수들(사진=강원FC)

[이데일리 SPN 송지훈 기자] 강원FC(감독 최순호)가 오는 7일 열리는 포항스틸러스(감독대행 박창현)와의 정규리그 최종전에서 쏘나타 승용차를 비롯해 풍성한 경품행사를 개최한다.

강원은 2일 보도자료를 내고 '올 시즌 아낌 없는 응원을 보내준 홈 팬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기 위해 마지막 홈경기를 쏘나타 매치로 지정, 입장권 구입 관중 중 추첨을 통해 YF쏘나타 1대를 경품으로 제공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구단측은 K리그 메인스폰서 현대자동차의 협찬으로 준비한 YF쏘나타 1대를 비롯해 42인치 풀LCD텔레비전, 김치냉장고, 세탁기, 자전거, 아디다스 자블라니 축구공 등 푸짐한 경품을 준비했다.



이날 홈경기에는 쏘나타 경품 추첨 행사 이외에도 다채로운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마련된다. 식전행사로 공군의장대가 마지막 홈경기 승리를 기원하는 특별공연을 펼칠예정이며 경기 종료 후에는 강원FC 선수단이 홈 관중들에게 직접 인사하는 시간도 갖는다.

아울러 지난달 3일 열린 전남과의 원정경기를 통해 K리그 통산 200경기 출장을 이룬 주장 정경호에 대한 기념패 전달식도 열린다.

김원동 강원FC 대표이사는 "한 해 동안 아낌 없이 강원FC를 사랑해 준 팬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올 시즌 부족했던 점들을 보완해 내년에는 재미있는 축구, 이기는 축구로 팬들의 성원에 보답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