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헌·이민정, 만남에서 결혼까지..7년의 과정은?

by고규대 기자
2013.06.05 14:50:27

배우 이병헌(왼쪽부터)과 이민정.(사진=이데일리DB)
[이데일리 스타in 고규대 기자]톱스타 커플 이병헌(43)과 이민정(31)이 결혼 날짜를 확정지었다. 이들이 오는 8월10일 오후 6시 서울 한남동 그랜드하얏트호텔에서 결혼한다. 첫 만남 이후 7년 만이다.

◇만남

이병헌과 이민정은 2006년 지인을 통해 처음 만났고 짧은 기간 연애를 했다. 당시 상황에 대해 이병헌은 SBS 예능프로그램 ‘힐링캠프’에 출연해 “이민정이 일을 시작하는 시기였고 나도 한창 일을 하고 있던 상황이라 현실적으로 만나기 어렵다는 생각이 들어 헤어졌다”고 말한 바 있다.

이병헌과 이민정은 2010, 2011년 백상예술대상, 대종상, 청룡영화상 등에서 마주쳤고 다시 인연을 쌓아갔다. 두 사람은 2012년 4월 불거진 열애설에 대해서 “밥 한번 먹었을 뿐, 좋은 선후배 사이다”고 부인했다.

◇사랑

이병헌과 이민정은 지난해 8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열애 사실을 공개했다. 이병헌은 자필 편지를 통해 “가족들이나 각자 소속사와의 관계도 있다 보니 감정에만 치우쳐 경솔하지 않으려 좀 더 신중하고 싶었던 것이 열애설을 부정 할 수밖에 없었던 이유다”고 설명했다. 이민정도 소속사 홈페이지를 통해 “이병헌과 연인으로 진지한 만나고 있음을 말씀드립니다”라고 열애를 인정했다.

이병헌은 지난해 12월 홍콩에서 열린 영화 ‘지.아이.조2’ 기자간담회에서 ”일적으로든 사적으로든 너무 좋은 일이 많았던 한 해였다. 다 중요한데 어떻게 한 가지를 고르겠느냐“며 이민정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그리고 결혼

이병헌과 이민정은 그동안 바쁜 일정으로 “결혼은 시기상조”라는 말해왔다. 지난 5월 이민정은 지인의 결혼식에 이병헌과 함께 참석해 부케를 받는가 하면, 이병헌은 동료 배우 신현준의 결혼식에 참석해 덕담을 나누는 등 또다시 두 사람의 결혼설이 불거졌다.

이병헌의 소속사 BH엔터테인먼트는 5일 보도자료를 통해 두 사람이 8월 10일 오후 6시 서울 그랜드하얏트호텔에서 결혼식을 올린다고 밝혔다. 이병헌은 “배우로서의 본업도 충실히 하며, 한 가정의 가장으로서도 좋은 모습 보여 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