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훈 "국내 첫 우승은 한국오픈으로~"..3R 단독 선두 도약

by김인오 기자
2015.09.12 19:53:52

이경훈(사진=KPGA)
[이데일리 김인오 기자] 이경훈(24·CJ오쇼핑)이 코오롱 제58회 한국오픈 골프선수권대회에서 국내 첫 우승의 기회를 잡았다.

이경훈은 12일 충남 천안의 우정힐스 컨트리클럽(파71·7225야드)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버디 5개에 보기 2개로 3언더파 68타를 쳤다.

중간합계 8언더파 205타를 기록한 이경훈은 전날 공동 5위에서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2010년 광저우 아시안게임 단체점 금메달리스트인 이경훈은 2012년 일본 투어 나가시마 시게오 인비테이셔널에서 정상에 올랐다. 하지만 아직 국내에서 우승 경험은 없다.

송영한(24·신한금융그룹), 허인회(28·상무), 이동민(30·바이네르) 등은 중간합계 6언더파 207타로 공동 2위 그룹을 형성했다. 2타 차라 치열한 우승 경쟁이 예상된다.

우승 후보로 꼽혔던 김경태(29·신한금융그룹)는 1타를 줄이는데 그쳐 공동 16위(1언더파 212타)로 밀렸다. 타수 차이가 커 역전 우승을 버거워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