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니안도 '불법도박' 검찰 조사…소속사 "현재 연락두절"

by김은구 기자
2013.11.11 11:40:22

토니안(사진=TN엔터테인먼트)
[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가수 토니안도 이수근, 탁재훈 등과 함께 불법도박 혐의로 검찰의 조사를 받았다.

소속사 TN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토니안이 최근 서울중앙지검에서 조사를 받았으며 혐의의 사실여부에 대해서는 듣지 못했다고 11일 밝혔다.

TN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토니안이 월요일(11일) 스케줄이 없어 집에 있는 것으로 아는데 연락은 되지 않고 있다”며 “민감한 사안이라 본인과 논의 없이 소속사에서 뭐라 이야기하기 곤란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토니안은 이수근, 탁재훈과 마찬가지로 휴대폰을 이용해 스포츠 경기 결과를 맞히는 불법 ‘맞대기 도박’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맞대기 도박을 하며 1회에 수십만원에서 많게는 수백만원까지 베팅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수근만 언론을 통해 혐의를 인정한 상태다.

앞서 김용만은 지난 4월 같은 혐의로 불구속 기소돼 6월 법원에서 징역 8월, 집행 유예 2년, 사회봉사 120 시간을 선고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