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이나영 `토트백 손잡이에 얼굴이 쏙~`

by최은영 기자
2012.02.02 16:13:24

▲ 이나영(사진=퍼스트룩)
[이데일리 스타in 연예팀] 배우 이나영이 오랜만에 상큼한 매력을 드러냈다.

이나영은 `퍼스트룩` 2월2일자 화보에서 사랑스러운 소녀로 변신해 이목을 끌었다.

이번 화보에서 이나영은 그동안의 중성적인 스타일에서 벗어나 10대 소녀의 상큼함에 20대의 개성 넘치는 매력을 더한 `롤리타 룩`을 표현해냈다.

올해 34세라는 나이가 믿기지 않을 정도로 앳된 얼굴에 9등신의 절대 비율 등이 단연 돋보였다.



이나영은 인터뷰에서 "모델 시절 스튜디오에 들어설 때면 너무 부끄러워 벽에 붙어서 들어왔다"며 "이제 13년 차 배우가 되었고 지인들 앞에서만큼은 편안해진다. 지인이 많지는 않아도 가끔 직접 `예쁘게 살아요` 친필로 쓴 카드를 보내기도 한다"고 소녀 감성을 담아 이야기했다.

오는 16일 개봉하는 새 영화 `하울링`에 대한 기대감도 덧붙였다. 이나영은 "이번엔 다른 공간에서 혼나기도 하면서 연기를 다지고 싶었다"라며 "나의 연기와 얼굴을 빨리 보고 싶다"고 밝혔다.

`하울링`은 유하 감독의 도시 3부작 중 완결편에 해당하는 작품으로 극중에서 이나영은 신참 여형사 은영 역할을 맡아 만년 형사 상길 역의 송강호와 팀을 이뤄 늑대개에 의한 연쇄살인사건을 추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