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지태 "시청률 잘 나올 것"...수목드라마 경쟁 자신감 보여

by김용운 기자
2008.12.08 15:54:41

▲ 유지태


[이데일리 SPN 김용운기자] 유지태가 수목드라마 시청률 경쟁에서 자신감을 보였다.

유지태는 8일 오후 서울 동대문 굿모닝시티 메가박스에서 열린 SBS 새 수목드라마 '스타의 연인'(극본 오수연, 연출 부성철) 현장공개에 참석해 "시청률이 아주 잘 나올 것이다"며 강한 자신감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유지태는 "드라마 출연이 처음이라 아직 시청률에 대해서는 체감이 잘 안되지만 첫회분을 보니 잘될 것 같다"며 "작품성도 있고 이마리(최지우 분)의 매력도 듬뿍 묻어나 시청자 여러분들이 매우 좋아하실 것 같다"고 강조했다.



유지태는 처음 드라마 촬영에 임한 소감을 묻자 "영화와 달리 드라마 촬영현장은 매우 스피디하게 진행된다"며 "단편영화를 찍는 입장에선 드라마 제작현장의 효율성이 큰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스타의 연인'은 한류 톱스타 이마리(최지우 분)가 자신의 자서전을 대필하게 된 서울대 국문과 박사과정의 김철수(유지태 분)와 사랑에 빠지는 내용을 담은 멜로드라마.

1999년 영화 '바이준'으로 데뷔한 유지태는 그간 '동감', '주유소 습격사건', ' 올드보이',  '가을로', '황진이', '순정만화' 등의 영화에 출연해오다 '스타의 연인'을 통해 안방극장에 데뷔하게 됐다.

'바람의 화원' 후속으로 방영되는 '스타의 연인'은 오는 10일 첫 선을 보인다. 현재 수목드라마는 KBS 2TV '바람의 나라'와 MBC '종합병원2'가 시청률 경쟁을 벌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