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준상 "걸그룹 타우린, 술취한 오만석이 작명했다"

by정시내 기자
2014.01.23 16:02:16

배우 유준상이 걸그룹 타우린에 대한 비화를 공개했다. 유준상은 “‘타우린’은 오만석이 지었다. 오만석이 술에 취해 ‘너네들 그룹명은 타우린으로 했으면 좋겠다’고 말하며 쓰러졌다. 이름이 마음에 들어서 곧바로 제작하게 됐다”고 전했다. 사진-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
[이데일리 e뉴스 정시내 기자] 배우 유준상이 걸그룹 타우린에 대한 비화를 공개했다.

23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는 유준상과 그가 제작한 걸그룹 타우린(이다연, 정가희, 송상은)이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DJ 컬투는 유준상에게 ‘타우린’이라는 그룹명에 대해 물었다. 이에 유준상은 “‘타우린’은 오만석이 지었다. 오만석이 술에 취해 ‘너네들 그룹명은 타우린으로 했으면 좋겠다’고 말하며 쓰러졌다. 이름이 마음에 들어서 곧바로 제작하게 됐다”고 전했다.



이에 타우린은 “유준상이 평소 장난기가 많아 장난치는 줄 알았는데, 어느 순간 타우린으로 불리고 있었다. 지금은 나름 귀여운 것 같아 마음에 든다”고 말했다.

한편 타우린은 올 봄 음반 발매를 앞둔 걸그룹으로 유준상과 함께 뮤지컬 ‘그날들’에 출연했던 배우들로 구성됐다. 유준상이 직접 타이틀곡 ‘그대에게 다가가는 순간’을 작사, 작곡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