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호준, “삼천포 요정병 걸려 깜찍한 표정 늘었다”

by정시내 기자
2013.11.20 10:53:14

‘응답하라 1994’ 삼천포 김성균의 요정병이 눈길을 끌고 있다. 사진- ‘응답하라 1994’ 공식 트위터
[이데일리 e뉴스 정시내 기자] ‘응답하라 1994’ 삼천포 김성균의 요정병이 눈길을 끌고 있다.

tvN 드라마 ‘응답하라 1994’에 해태 역으로 출연 중인 손호준은 최근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삼천포 김성균을 언급했다.

손호준은 “김성균 형이 삼천포의 귀여운 캐릭터에 빙의 돼 연기를 한다. 심지어 현장에서 ‘포블리(삼천포+러블리)’로 불린다”고 말했다.



이어 “‘요정병’에 걸려서 깜찍한 표정도 많이 늘었다. 밥 먹다가도 젓가락을 요술봉처럼 휘두르면서 ‘나 이 반찬 줘’라고 말한다”며 삼천포의 요정병이 심화됐음을 밝혔다. 이 같은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공감을 표하며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tvN ‘응답하라 1994’는 1994년 서울 신촌의 하숙집을 배경으로 지방 출신 대학생들의 ‘좌충우돌 서울살이’와 사랑, 우정을 그린다. 매주 금, 토요일 저녁 8시 40분에 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