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담 램버트 "빅뱅 멋지다. 아시아 아티스트와도 교류"

by김영환 기자
2012.11.30 12:55:14

아담 램버트
[홍콩=이데일리 스타in 김영환 기자] 세계적인 팝 아티스트 아담 램버트가 “빅뱅과 함께 작업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아담 램버트는 30일 홍콩 컨벤션 & 익스히비션 센터에서 열린 ‘2012Mnet Asian Music Awards’(이하 MAMA) 아티스트 웰컴 미팅에 참석해 빅뱅에 대한 짧지만 강렬한 인상을 전했다.

아담 램버트는 “어제 빅뱅을 처음 TV에서 봤다”라며 “옷차림이 너무 훌륭하다”고 말했다. 이어 “가능하다면 아시아 아티스트와도 같이 작업했으면 좋겠다”라고 덧붙였다.

아담 램버트는 “세계적인 가수들과 함께 하게 돼 기쁘다”라며 “오늘 밤 공연이 기대된다”고 기대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아담 램버트는 지난 2009년 미국 인기 오디션프로그램 ‘아메리칸 아이돌8’에서 준우승하며 스타로 올라섰다.



한편 이날 웰컴 미팅에는 아담 램버트와 블락비, 로이킴, 다이나믹 듀오 등 MAMA에 참석하는 대다수 아티스트가 참석했다. 220여 매체 350여명의 국내외 취재진도 취재에 열을 올려 MAMA에 대한 뜨거운 열기를 실감케 했다.

‘2012MAMA’는 Music Makes One을 콘셉트로 하는 아시아 최대 음악축제다. 올해는 30일 오후 6시 16개국 생방송을 비롯해 총 85개국에 방송된다.

대상격인 올해의 가수상, 노래상, 앨범상 등을 비롯해 총 21개 경쟁부문에서 시상한다. 올해는 싸이를 비롯해 박진영, 슈퍼주니어, 빅뱅, 케이윌, 에픽하이, 이하이, 씨스타, 샤이니, 엑소-K, 엑소-M, 다이나믹 듀오, 로이킴 등 국내가수를 비롯해 ‘아메리칸 아이돌’ 출신 가수 아담 램버트, B.o.B 등 해외 아티스트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낼 예정이다.

여기에 성룡, 정우성, 송승헌, 최지우, 한채영, 한가인, 송중기, 안젤라 베이비 등 스타들도 시상자로 참석해 열기를 더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