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우림 김윤아, '페퍼민트'서 전직 가수 남동생과 듀엣 무대
by박미애 기자
2008.12.25 17:20:21
[이데일리 SPN 박미애기자] 자우림의 리드보컬 김윤아가 가수의 꿈을 접은 남동생의 아쉬움을 방송을 통해 풀어줬다.
김윤아는 26일 방송될 예정으로 녹화가 진행된 KBS 2TV '이하나의 페퍼민트'(이하 '페퍼민트')에 남동생 김윤일과 함께 출연했다.
현재 직장생활을 하며 평범한 삶을 살고 있는 김윤일은 한 때 가수로 활동했을 만큼 누나 못지않게 음악 실력이 뛰어나 김윤아의 솔로 앨범에 피처링으로 참여하기도 했으며 자우림의 콘서트 무대에 코러스로 오르기도 했다.
최근 '페퍼민트' 녹화에서 두 사람은 김윤아의 솔로 앨범에 수록돼 있는 '블루 크리스마스'를 열창해 방청객의 뜨거운 박수를 얻었다. 김윤일은 또 '페퍼민트'의 MC 이하나와 즉석 소개팅 분위기를 연출, 방청객의 눈길을 끌었다.
이날 '페퍼민트'에는 자우림과 김윤일 외에도 백지영, 이승열&서울전자음악단, 그리고 노리플라이가 출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