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도연, 드디어 '나래식' 출연…'정년이' 패러디까지
by최희재 기자
2024.12.03 17:36:13
[이데일리 스타in 최희재 기자] 개그 콤비 장도연과 박나래가 환상의 호흡을 선보인다.
지난 2일 박나래의 유튜브 채널 ‘나래식’에는 ‘박나년이와 장도연이’라는 제목으로 ‘정년이’ 패러디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은 ‘두 희극인의 강한 의지로 만들어졌다’는 자막과 함께 시작됐다. 이어 tvN 드라마 ‘정년이’ 속 ‘목포 판소리 천재’ 윤정년(김태리 분)이 아닌, ‘목포 천재 개그꾼’ 박나래가 등장해 시선을 사로잡았다. 박나래는 맛깔스러운 목포 사투리 구사하더니, 사무치는 감정을 곁들인 소리 한 가락을 목청껏 뽑아내 눈길을 끌었다.
또한 ‘국극 왕자님’ 문옥경(정은채 분)으로 변신한 ‘개그 왕자님’ 장도연이 나타나 박나래와 맛깔스러운 콩트를 선보였다.
이후 두 사람은 별안간 코밑에 콧물을 진하게 그리더니 익살스러운 표정과 몸짓으로 ‘각설이 타령’을 선보였다. 이런 가운데 장도연은 “나래의 고품격 토크쇼라고 알고 왔는데, 이거 왜 하고 있는 거냐”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장도연이 출연하는 ‘나래식’은 오는 18일과 25일 2회차로 공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