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기전' 박스오피스 1위, 한국영화 6주 만에 정상 탈환

by유숙 기자
2008.09.08 15:28:21

▲ 영화 신기전

[이데일리 SPN 유숙기자] 영화 ‘신기전’이 주말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8일 오전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 가집계 결과 5일부터 7일까지 ‘신기전’은 62만7845명을 동원해 누적관객 98만9604명으로 1위에 올랐다.

‘신기전’은 이로써 ‘미이라3’와 ‘다크 나이트’에 5주 동안 1위 자리를 내줬던 국내 박스오피스에서 6주 만에 정상을 탈환하게 됐다.

유명 뮤지컬을 할리우드에서 영화화한 ‘맘마미아!’는 ‘신기전’과 같은 날인 4일 개봉, 54만1936명, 누적관객 81만9425명으로 2위에 올라 '신기전'을 뒤쫓았다.



4주 연속 1위를 차지했던 ‘다크 나이트’는 13만6844명, 누적관객 396만3224명으로 3위로 내려왔다.

장동건이 내레이션에 참여하고 이명세 감독이 내레이션 감독을 맡았던 다큐멘터리 ‘지구’는 6만7520명, 누적관객 7만6862명으로 4위를 기록했다.

다음 주말에는 추석 연휴가 끼어 있어 박스오피스 순위 변화에 더욱 관심이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