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이로스' 안보현 "'이태원 클라쓰' 장근원과 마음가짐 달라"
by김가영 기자
2020.10.26 15:46:58
[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배우 안보현이 JTBC ‘이태원 클라쓰’ 장근원과 다른 캐릭터를 예고했다.
26일 오후 온라인으로 생중계된 MBC 새 월화드라마 ‘카이로스’ 제작발표회에서 안보현은 유중건설 과장 서도균 역으로 출연한다고 소개했다.
안보현은 “공감대 형성을 하려고 노력을 했다. 그 인물이 되어야지 하는 생각을 한다. 이번 인물 같은 경우는 직업군도 처음 해보는 회사원 과장이었다. 공감되는 부분을 찾으며 안보현이 서도현이 되는 과정을 겪었고 교집합 시키니 편하더라”고 말했다.
이 말에 MC 박경림은 “전작에서는 임원이지 않았나. 마음가짐이 다르냐”고 물었다. 안보현은 전작 JTBC ‘이태원 클라쓰’에서 장가의 아들 장근원을 연기했다.
안보현은 “마음 가짐이 다르다”며 “정말 너무나 다르다. 사명감을 가지고 일하고 있다. 잠깐 잊고 있었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카이로스’는 어린 딸이 유괴당해 절망에 빠진 한 달 뒤의 남자 김서진(신성록 분)과 실종된 엄마를 찾아야 하는 한 달 전의 여자 한애리(이세영 분)가 사랑하는 사람을 구하기 위해 ‘시간을 가로질러’ 고군분투하는 타임 크로싱 스릴러 드라마다. 26일 오후 9시 20분 첫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