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와 소송' 손지창, 급발진 사고 어땠길래…‘처참+끔찍’

by김윤지 기자
2017.01.01 11:59:08

손지창과 사고 현장(사진=이데일리DB, 손지창 페이스북)
[이데일리 스타in 김윤지 기자]테슬라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한 배우 손지창이 급발진 사고 현장을 공개했다.

손지창은 1일 오전 SNS에 “지난 9월 10일 저녁 8시에 일어난 일”로 시작하는 글과 함께 사고 현장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 차량은 벽을 그대로 박아 절반쯤 끼어 있는 상태다. 망가진 차량과 뻥 뚫린 벽, 그 주변을 나뒹구는 집안 살림과 벽 자재 등이 상황의 심각성을 말해준다.

손지창은 “둘째 아들을 데리고 집으로 돌아와 차고 문이 열리는 것을 확인하고 차고로 진입하는 순간 웽 하는 굉음과 함께 차는 차고 벽을 뚫고 거실로 쳐 박혔다”고 설명했다.



손지창은 테슬라를 상대로 해당 차량인 테슬라X 급발진 사고와 관련된 피해 보상 소송을 진행 중이다. 이 사고로 차량을 타고 있던 손지창의 둘째 아들은 무릎 부상을 당했다.

손지창·오연수 부부 가족은 지난 2014년부터 미국에서 생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