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침몰] 차승원, 1억 원 쾌척 '기부 행렬 동참'

by정시내 기자
2014.04.22 16:45:48

세월호 침몰. 배우 차승원이 세월호 침몰 사고 피해자들을 위해 1억 원을 기부했다.
[이데일리 e뉴스 정시내 기자] 배우 차승원이 세월호 침몰 사고 피해자들을 위해 1억 원을 기부했다.

사랑의 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따르면 차승원이 지난 21일 사랑의 열매를 통해 1억 원을 기부했다.

차승원의 기부금은 세월호 생존자들 위한 기호 활동과 피해 가족들이 계신 현장 생필품을 지급하는 데 쓰이며 추후 유족들과 상의해 피해 가족을 위해 전액 기부될 예정이다.



앞서 송승헌, 하지원, 송혜교, 정일우, 김보성, 온주완 등 스타들도 세월호 생존자와 피해 가족을 위해 기부금을 전했다. 또한 피겨 스케이트 선수 김연아, 야구선수 류현진, 김태균 등 스포츠 스타들도 기부 행렬에 동참하며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한편 지난 16일 인천에서 출발해 제주로 향하던 여객선 세월호가 전남 진도 관매도 부근 해상에서 침몰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현재까지 정부 당국의 발표에 따르면 세월호 탑승객은 총 476명으로 이중 구조된 인원은 174명이다. 108명은 사망하고 실종자는 194명에 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