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마을쌤' 통영 촬영 시작으로 19일 첫방송

by강민정 기자
2013.11.05 11:18:39

섬마을 쌤 정규편성
[이데일리 스타in 강민정 기자] 케이블채널 tvN 예능프로그램 ‘섬마을 쌤’이 정규편성 후 첫 선을 보인다.

‘섬마을 쌤’은 19일 방송을 시작으로 매주 화요일 오후 11시 방송된다. ‘섬마을 쌤’은 지난 9월 18일 파일럿으로 첫 선을 보였다. 방송인 샘 해밍턴을 비롯해 그룹 버스커버스커의 브래드와 방송인 아비가일, 샘 오취리 등 외국인 연예인 4인방의 섬마을 적응기를 담았다. 여기에 섬마을 분교 초등학생 아이들에게 유쾌한 방과후 영어 선생님이 돼 준 모습이 감동까지 안기며 호평을 얻었다.

‘섬마을 쌤’은 외국인 4인방이 4박 5일 동안 섬마을에서 홈스테이를 하며 분교 아이들에게 영어를 가르치고, 주민들과 소통하는 기존의 큰 틀을 그대로 유지할 계획이다. 이번 첫 촬영지는 경상남도 통영시 소재의 한 섬으로 11월 첫째 주 중 촬영에 나설 예정이다.



제작진은 “지난 파일럿 방송 당시 시청자들이 보내주신 큰 사랑 덕분에 ‘섬마을 쌤’이 정규 편성을 확정하게 됐다. 기존 방송에서 보여줬던 따뜻한 감동을 이어가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이어 “이번에는 ‘통영’에 위치한 섬으로 가는 만큼 해당 섬마을의 지역적 특색을 잘 드러낼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지난 방송 이후 외국인 4인방도 한층 더 가까워져 이들의 찰떡 호흡과 예능감도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