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스타 비, 베이징行...올림픽 프로젝트 '관심'

by김은구 기자
2008.08.20 14:44:06

▲ 비

[이데일리 SPN 김은구기자] 월드스타 비(정지훈)의 2008 베이징 올림픽 관련 프로젝트 참여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비는 20일 인천국제공항에서 오후 7시 발 대한항공 KE853편을 이용해 올림픽 열기가 한창인 베이징으로 출국한다. 비는 베이징에서 5일간 머무른 뒤 25일 귀국할 예정이다.

이번 중국 방문에 대해 비 측은 홈페이지를 통해 ‘중국에서 예정돼 있는 삼성 프로모션을 위해’라고 밝히고 있다.



하지만 비가 베이징 올림픽 폐막식 다음날 귀국한다는 점, 삼성전자가 이번 올림픽의 무선 부문 공식 후원사라는 점 등에서 올림픽과 관련된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것 아니냐는 추측이 일고 있다.

더구나 삼성전자는 이번 올림픽에서 본격적인 프로모션을 위해 비를 음악 부문 홍보대사로 선정했으며 지난 2월 베이징에서 비가 참석한 프로모션에서 올림픽 테마송을 선보이기도 했다. 그런 만큼 삼성 프로모션을 위한 비의 중국 방문은 올림픽과 무관하지 않은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