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어 아너' 손현주·김명민 "촬영 오래했는데…감회 새로워"
by최희재 기자
2024.08.12 14:37:20
| 배우 손현주와 김명민(오른쪽)이 12일 서울 구로구 더세인트에서 진행된 지니 TV 새 오리지널 드라마 ‘유어 아너’ 제작발표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사진=뉴스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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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최희재 기자] “너무나 뜻깊고 감회가 새롭고 감동입니다.”
12일 오후 서울 구로구 더세인트웨딩에서 진행된 지니TV 오리지널 ‘유어 아너’ 제작발표회에서 배우 김밍면이 공개 소감을 전했다.
이날 제작발표회에는 유종선 감독, 배우 손현주, 김명민, 김도훈, 정은채가 참석했다. 허남준은 코로나19 확진으로 인해 행사에 불참했다.
‘유어 아너’는 자식을 위해 괴물이 되기로 한 두 아버지 판사 송판호(손현주 분)와 권력자 김강헌(김명민 분)의 부성 본능 대치극. 김도훈은 사고로 하루아침에 살인자가 된 송판호의 아들 송호영 역을, 허남준은 김강헌의 장난 김상혁 역을 맡았다. 정은채는 검사 강소영을 연기한다.
유 감독은 ‘유어 아너’에 대해 “두 아버지가 생존과 복수를 두고 아버지로서의 명예를 걸고 격돌하는 이야기다. 흥미진진한 스릴러물이자 인간의 갈등을 다루는 정통 드라마이기도 하다”면서 “대한민국 드라마의 명예를 지켜와주신 손현주, 김명민 배우와 함께할 수 있어서 명예로운 작업이었다”라고 전했다.
손현주는 “촬영을 꽤 오래했다. 저 역시도 기대감이 굉장히 크다. 어떻게 표현했을지 굉장히 궁금하다”며 “저 역시도 설레는 마음으로 드라마를 볼 것 같다”고 말했다.
김명민은 “저희 작품을 선보일 수 있어서 감회가 새롭다. 제작 기간이 길긴 했다. 촬영이 조금씩 늦춰지면서 ‘촬영이 진행이 될까’ 생각하면서 촬영했는데 방송까지 오게 돼서 감회가 새롭다”며 “모든 분들이 드라마가 되기를 기다렸던 시간들이 플래시백돼서 지나가기도 한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정은채는 “두 선배님이 출연하신다고 해서 팬심으로 출연을 결정하게 됐다. 너무 기대되고 떨린다. 팬의 마음으로 이 자리에 와 있다”며 관심을 당부했다.
김도훈은 “촬영이 끝난지 오래되지 않았다”며 “너무 떨리고 한편으로는 설레기도 한다. 봐주시는 분들이 많이 응원해 주시고 기대해 주셨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유어 아너’는 12일 오후 10시 첫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