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나솔라·위클리·스테이씨, 4세대 아이돌 신흥 강자 '찜'

by윤기백 기자
2021.04.06 15:43:41

루나솔라, 신곡 '다다다'로 대세돌 예약
위클리, 초동 45% 상승 '성장의 아이콘'
스테이씨, 한층 강력해진 틴프레시 예고

루나솔라(왼쪽 위부터 시계방향으로), 스테이씨, 위클리(사진=제이플래닛·하이업·플레이엠)
[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그룹 루나솔라(LUNARSOLAR), 위클리(Weeekly), 스테이씨(STAYC)가 ‘4세대 아이돌 신흥 강자’로 무섭게 떠오르고 있다. 이들은 개성 강한 음악색을 구축, 탄탄한 실력을 인정받으며 가요계 대세로 주목받고 있다.

지난해 9월 첫 싱글앨범 ‘솔라 : 플레어’(SOLAR : flare) 타이틀곡 ‘노는 게 제일 좋아’로 데뷔한 루나솔라는 매 무대 커스텀 핸드마이크를 사용해 공연 같은 라이브 무대를 펼치며 강렬한 데뷔 신고식을 치렀다. 탄탄한 보컬 실력과 한몸 같은 케미를 자랑한 칼군무로 주목받은 루나솔라는 데뷔 한 달 만에 KBS2 ‘유희열의 스케치북’에 출연하며 ‘실력파 걸그룹’으로 인정받았다. 멤버 지안은 공백기 동안 연기에도 도전장을 던졌다. 지안은 웹드라마 ‘가시리잇고’에서 1인2역을 맡아 열연을 펼치며 ‘차세대 연기돌’로 주목받기도 했다. 광고계에서도 수많은 러브콜을 받으며 화려한 데뷔 신고식을 치렀다.

루나솔라는 오는 7일 두 번째 싱글앨범 ‘솔라 : 라이즈’(SOLAR : rise)로 두 번째 활동에 나선다. 소속사 제이플래닛 측은 “앞서 발매한 첫 앨범 ‘솔라 : 플레어’가 루나솔라의 등장과 정체성의 탄생을 나타냈다면 이번 앨범은 루나솔라의 라이징, 성장과 비상의 의미를 담고 있다”고 귀띔했다.

타이틀곡은 ‘다다다’(DADADA)다. 첫 소절만 들어도 내적댄스 본능이 꿈틀대는 ‘다다다’는 떼창과 코러스가 조화를 이루며 기분 좋은 에너지를 선사하는 곡이다. 루나솔라는 신곡 ‘다다다’를 통해 힘들고 지친 이들에게 강렬한 에너지와 힐링을 선사하겠다는 각오다. 특히 리더 이서는 수록곡 ‘론니’ 작사에 참여, 곡의 완성도를 높이며 음악적 역량을 뽐낸 것으로 전해졌다.



그룹 위클리의 상승세도 주목할 만하다. 위클리는 최근 발표한 미니 3집 ‘위 플레이’로 초동 판매량(발매일 기준 일주일간 음반 판매량) 1만9000장에 가까운 판매고를 달성, 또 한 번 자체 최고 기록을 경신하며 4세대 걸그룹 선두주자다운 행보를 걷고 있다.

앞서 위클리는 ‘위 플레이’ 발매 이틀 만에 전작 ‘위 캔(We can)’의 초동 판매량인 1만3000장을 돌파, 기록을 5일이나 앞당겨 화제를 모았다. 전작과 비교해 45% 가량 성장한 판매량을 기록하며 자체 최고 초동 판매 기록을 경신했다. 타이틀곡 ‘애프터 스쿨’(After School) 뮤직비디오 역시 공개 5일 만에 유튜브 조회수 1500만뷰를 돌파하는 등 가파른 성장세를 타고 있다.

‘전원 센터·보컬·퍼포머’로 주목받는 스테이씨도 4세대 아이돌 신흥 강자 굳히기에 나선다. 스테이씨는 두 번째 싱글 ‘스테이덤’(STAYDOM) 타이틀곡 ‘에이셉’(ASAP)을 발매하고 컴백한다. 데뷔 활동을 통해 멤버 전원이 센터라고 해도 손색없는 우월한 비주얼과 신인답지 않은 탄탄한 라이브로 주목받았던 스테이씨는 ‘에이셉’으로 한층 더 업그레이드된 퍼포먼스까지 예고하며 더욱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스테이씨 멤버들은 “자유로움 안에서 저희만에 하이틴과 키치함을 바탕으로 더 강력해진 틴프레시, 자신감 있는 모습을 보여드리겠다”라고 각오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