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스트롯' 양금석, 민요X트롯 결합한 '칠갑산'… 남진도 감탄

by윤기백 기자
2020.07.25 13:48:53

[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배우 양금석이 민요와 트롯을 결합한 ‘칠갑산’ 무대로 ‘보이스트롯’을 발칵 뒤집어놨다.

(사진=MBN ‘보이스트롯’ 방송화면)
24일 방송된 MBN 트롯 경연 프로그램 ‘보이스트롯’에서는 양금석이 출연해 무대에 오르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양금석은 36세의 늦은 나이에 민요를 시작한 연예계 대표 소리꾼이다. 경기민요 이수자이기도 하다. 양금석은 “민요를 뒤늦게 도전했지만 또 다른 재능인 트롯을 펼칠 수 있는 기회라고 생각한다”며 “마지막 기회라고 생각하고 열심히 노래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날 방송에서 양금석은 민요와 트롯를 결합한 ‘칠갑산’을 불러 14크라운을 받았다. 25년째 민요 연마 중이라는 양금석의 무대는 놀라움 그 자체였다. 민요와 트로트의 신선한 만남에 남진은 “독특한 목소리로 ‘칠갑산’을 소화했다. 깊은 목소리, 풍부한 감정에 깜짝 놀랐다”고 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