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정철우 기자
2013.06.04 11:48:21
[이데일리 스타in 정철우 기자]2014인천아시아경기대회조직위원회가 25일 앞으로 다가온 제4회 인천실내·무도아시안게임 입장권 판매를 위해 거리로 나섰다.
조직위는 5일부터 오는 23일까지 19일간 인천시내 대중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장소에 입장권 판매소를 설치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들어간다.
일단 인천버스터미널 내 관광안내소에 상설판매소를 마련해 현장 판매를 시작하고 SK 홈경기가 열리는 문학야구장(6월7일~9일, 18일~23일)에서도 인천실내·무도아시안게임 입장권을 판매한다.
또 이번 대회를 다문화가족과 소외계층이 참여하는 나눔과 배려의 잔치로 만들기 위해 입장권판매 대행사인 SK플래닛과 함께 6월 9일과 23일 서구와 계양구 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다문화가족 아동을 위한 사랑의 치과버스를 운영하고, 입장권 판매도 병행한다.
조직위는 인천버스터미널 판매 첫 날인 6월 5일 직원들이 직접 현장판촉행사를 펼쳐지며, 현장에서 입장권을 구매하시는 분께는 5%의 할인혜택과 기념품을 제공한다.
입장권 가격은 개·폐막식 1등석 20만원, 2등석 10만원, 3등석 5만원이며 종목별로는 댄스스포츠 1등석 3만원, 2등석 1만원, E스포츠 1만원, 무에이, 킥복싱 7천원, 풋살(송도글로벌캠퍼스), 카바디, 크라쉬 5천원이다.
입장권을 구입하면 대회기간 강화군 11개 유적과 전시관, 인천시립박물관, 송암미술관, 검단선사박물관, 이민사박물관 등을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또 현대해양레저 5개 노선 승선권을 반값에 구매할 수 있고 현대유람선, 월미테마파크, 인스파월드, 월미도 비너스유람선 등도 할인된 가격에 이용이 가능하다.
전재준 입장숙박부장은 “이번 입장권 판매소 설치를 계기로 입장권 판매에 박차를 가해 성공 개최의 발판을 마련토록 하고 많은 시민들이 참여해 즐거운 추억과 다양한 혜택을 누리길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