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G 힙합단체곡 '왓', 지상파3사 방송 불가 판정

by유숙 기자
2008.10.17 16:27:39

▲ 듀오 YMGA

[이데일리 SPN 유숙기자] YG패밀리의 힙합 단체곡 ‘왓(What)’이 방송 불가 판정을 받았다.

힙합듀오 YMGA(마스터 우, 디지털 마스터)의 데뷔앨범에 수록된 ‘왓’은 수록곡 중 유일하게 방송 3사 심의를 통과하지 못했다.

‘왓’은 노래 가사 중 욕설이 섞여 있어 방송에 적합하지 못하다는 이유로 심의에서 방송 불가 판정이 내려졌다.



YG엔터테인먼트 측은 “이번 힙합 단체곡 ‘왓’은 활동을 목적으로 하기보다는 오랜만에 YG래퍼들이 모여서 자유롭게 만든 곡”이라며 “(방송 불가는) 어느 정도 예상된 결과이고, 타이틀곡이 아니라 큰 문제가 없다”고 입장을 밝혔다.

‘왓’은 YG패밀리가 지난 2002년 ‘멋쟁이 신사’ 이후 6년 만에 발표한 힙합 단체곡으로 YMGA를 비롯하여 빅뱅의 지드래곤, 원타임의 테디, 스토니스컹크의 쿠시, 페리, CL 등 YG 래퍼들이 총출동해 힙합마니아들 사이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는 곡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