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플레이, F1 월드 챔피언십 생중계...바레인GP로 시즌 스타트

by이석무 기자
2023.03.03 15:00:33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쿠팡플레이가 세계에서 가장 권위있는 자동차 경주대회인 ‘포뮬러 1 월드 챔피언십’(이하 F1)을 독점 생중계한다.

쿠팡플레이는 오는 5일 오전 0시(한국시간) 바레인 인터내셔널 서킷에서 개최되는 ‘F1 걸프 에어 바레인 그랑프리 2023’으로 시작으로 2023시즌 F1을 생중계할 예정이다.

바레인 그랑프리 2023의 폴 포지션을 결정하는 예선(퀄리파잉)과 시즌 첫 우승자를 가리는 본선(레이스) 경기는 5일과, 6일 오전 0시부터 각각 생중계한다. 박용식 캐스터와 윤재수 해설위원이 중계를 맡는다. 생중계가 끝난 후에도 시청자들은 중계 풀영상과 하이라이트를 다시 즐길 수 있다.

F1은 전 세계 20개 나라를 돌면서 시즌 동안 총 23번 라운드를 진행한다. 2023시즌은 이번 주 바레인 그랑프리를 시작으로 오는 11월 아부다비 그랑프리까지 열린다. 총 10개 팀, 20명 드라이버가 매 라운드 스릴 넘치는 레이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바레인 그랑프리는 2023년 시즌을 시작하는 대회다. 각 팀이 지난 오프 시즌 동안 재정비한 머신과 드라이버를 처음 내세운다. 이미 지난 달 23일부터 25일까지 대회가 열리는 바레인 인터내셔널 서킷에서 테스트 이벤트를 진행하며 예열을 마친 상태다.

이번 시즌 F1은 지난해 15승으로 한 시즌 최다 우승 신기록을 쓰며 2년 연속 월드챔피언에 등극한 ‘젊은 황제’ 막스 페르스타펜(레드불·네덜란드)의 3연패 달성에 관심이 쏠린다.

지난해 무관에 그치며 15년 연속 우승 기록을 마무리한 ‘살아있는 전설’ 루이스 해밀턴(메르세데스·영국)의 명예 회복 여부도 큰 볼거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