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은경-진영, 13일 '수상한 그녀' 500만 돌파 '프리허그'

by최은영 기자
2014.02.10 10:02:24

‘수상한 그녀’ 심은경과 B1A4 진영.
[이데일리 스타in 최은영 기자]‘수상한 그녀’ 흥행 주역인 심은경과 B1A4 멤버 진영이 오는 13일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에서 프리허그에 나선다.

영화배급사 CJ엔터테인먼트는 “심은경과 영화에 출연한 진영이 ‘수상한 그녀’ 500만 관객 돌파를 기념해 공약 이행에 나선다”고 10일 밝혔다.

심은경은 지난 1월6일 ‘수상한 그녀’ 언론시사회에서 “이 영화가 500만 관객을 돌파하면 ‘꽃할매’ 복장으로 진영 오빠와 프리허그를 하겠다”고 공언했었다. 지난 8일 개봉 18일 만에 500만 관객을 돌파하며 그 약속을 지킬 수 있게 된 것.



이번 행사는 선착순 200명에게 번호표를 배부한 뒤 오후 1시부터 진행된다. 심은경은 ‘꽃할매’, 진영은 ‘꽃할배’ 분장을 하고 팬들과 만날 예정이다. 이들은 프리허그와 함께 밸런타인데이를 앞두고 감사의 마음을 담은 초콜릿과 커피도 전달한다.

‘수상한 그녀’는 스무 살 꽃처녀(심은경 분)의 몸으로 돌아간 욕쟁이 칠순 할머니(나문희 분)의 좌충우돌 이야기를 그린 휴먼 코미디 영화다. ‘도가니’를 연출한 황동혁 감독의 신작으로, 9일까지 573만 관객을 모으며 장기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