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인나, "내가 생각하는 박한별 외모는 100점"

by장서윤 기자
2011.02.28 11:46:25

▲ 유인나(사진=권욱 기자)
[이데일리 SPN 장서윤 기자] 배우 유인나가 영화 `마이 블랙 미니드레스`(감독 허인무)로 스크린 주연작을 맡은 소감을 밝혔다.

28일 오전 서울 강남구 압구정CGV에서 진행된 `마이 블랙미니드레스` 제작보고회에 참석한 유인나는 "실제의 내 모습과 비슷하다는 얘기를 많이 들은 작품"이라며 말문을 열었다.

`마이 블랙 미니드레스`는 스물 네 살 동갑내기 여성들의 이야기를 발랄하면서도 솔직한 이야기로 그려낸 작품으로 동명의 소설을 원작으로 한 영화. 극중 유인나는 사랑스러운 성격을 지닌 패션 디자이너 지망생 역으로 분했다.



대학생활에 대한 생각을 묻는 질문에 유인나는 "대학시절에도 내내 연습생 신분이어서 미래에 대한 불안감이 많았었다"라고 전했다. 함께 출연한 동료 배우인 박한별에 대한 외모 점수를 묻는 질문에 유인나는 "100점"이라고 답하기도 했다.

하지만 스스로에 대해서는 "외모나 돈 능력 등의 조건이 모두 뛰어난 것은 없고 어정쩡한 것 같다"며 웃음지었다.

한편 이 작품은 오는 3월 24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