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블리 몽환 에너제틱!"… 체리블렛의 자신감 [종합]
by윤기백 기자
2022.03.02 16:04:06
미니 2집 '체리 위시' 2일 발매
타이틀곡은 '러브 인 스페이스'
"한층 넓어진 스펙트럼 소화할 것"
[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한층 넓어진 음악 스펙트럼을 소화하는 체리블렛이 되겠다.”
1년 2개월 만에 돌아온 그룹 체리블렛이 신곡 ‘러브 인 스페이스’ 활동에 임하는 각오를 이같이 밝혔다.
체리블렛 보라는 2일 온라인으로 진행한 미니 2집 ‘체리 위시’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서 “길다면 길다고 할 수 있는 1년 2개월이란 공백기를 보낸 만큼, 실력적인 부분에서 내실을 탄탄하게 다질 수 있었던 시간이라고 생각한다”며 “저희 실력을 제대로 보여드릴 수 있는 준비를 할 수 있는 시간이었던 만큼, 자신있게 저희의 역량을 보여드리겠다”고 말했다. 레미는 “신곡 ‘러브 인 스페이스’를 오래 준비한 만큼 좋은 무대만 보여드리고 싶다”며 “최선을 다해 열심히 활동하겠다”고 다짐했다.
체리블렛은 1년 2개월의 공백기 동안 드라마, 웹드라마 등 연기 활동을 비롯해 Mnet 오디션 ‘걸스플래닛999’에 출연하는 등 자기계발에 힘썼다. 그중 ‘걸스플래닛999’에 출연한 지원·보라·메이는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보여주며 시청자들에게 ‘체리블렛’의 이름을 각인시키는데 일조했다.
지원은 ‘걸스플래닛999’ 출연을 통해 “다양한 콘셉트 무대에 도전하면서 보컬적인 역량이 높아진 것 같다”며 “이번 앨범을 통해 더욱 성장한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보라는 “‘걸스플래닛999’에서 다채로운 표현력을 배웠고, 새롭게 도전하는 콘셉트를 소화하는데 도움이 됐다”며 “폭넓은 스펙트럼을 소화하는 체리블렛이 되겠다”고 다짐했다. 메이는 “오디션에 도전하면서 한층 성장한 만큼 체리블렛 활동을 통해 그간의 성장을 보여주겠다”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체리블렛 멤버들은 오랜시간 공들여 준비한 신곡 ‘러브 인 스페이스’에 대해 “체리블렛 노래 중에 가장 난이도가 높다”고 소개했다. 채린은 “이번 노래의 음역대가 높기도 하고 퍼포먼스적으로도 볼 것이 많다”며 “라이브적으로도 그렇고, 표정 연습을 굉장히 많이 했다”고 말했다. 이어 “몽환적인 콘셉트를 처음 해보는데, 그래서 그런지 선배님들의 안무영상을 보면서 표정연습을 많이 했다”며 “이번 활동 많이 기대해 주셨으면 좋겠다”고 바람을 내비쳤다.
끝으로 혜린은 “많은 분께 즐거움을 드리기 위해 음악을 하는 만큼, 이번 신곡도 많은 분께 즐거움을 드렸으면 한다”며 “‘러브 인 스페이스’가 많은 사랑을 받았으면 하고, 체리블렛을 향한 관심도 늘어났으면 좋겠다”고 했다. 해윤은 “그동안 러블리와 에너제틱한 매력을 보여드렸는데, 앞으로는 러블리와 에너제틱 사이에 어떤 수식어가 들어가도 찰떡인 그룹이 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체리블렛(해윤·유주·보라·지원·레미·채린·메이) 2일 오후 6시 미니 2집 ‘체리 위시’를 발매한다.
‘체리 위시’는 기존의 ‘러블리 에너제틱’한 매력에서 더 나아가 체리블렛의 새로운 시도를 담은 앨범이다. 체리블렛은 새로운 몽환 콘셉트를 완벽 소화하며 역대급 비주얼을 예고하고 있다.
타이틀곡 ‘러브 인 스페이스’(Love In Space)는 레트로 사운드 기반의 신스팝 장르의 곡이다. 꿈에서라도 사랑하는 사람의 사랑을 쟁취하려는 체리블렛의 주체적이고 성숙한 매력을 담은 곡이다. 체리블렛은 빠른 템포 속 폭넓은 음역대의 노래와 당차고 에너제틱한 안무로 대중들의 이목을 사로잡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