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 주지훈 "전지현, 텐션 최고…남자 포함 달리기 제일 빨라"
by김가영 기자
2021.10.13 15:02:52
[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배우 주지훈이 전지현의 체력을 극찬했다.
13일 오후 온라인으로 생중계된 tvN ‘지리산’ 제작발표회에서 주지훈은 전지현과 호흡에 대해 “신기했다”면서 “어렸을 때부터 팬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엽기적인 그녀’ 같은 모습도 있지만 ‘암살’처럼 진중한 이미지도 있다”면서 “편하게 대해줬고, 살쪘다고 놀리면서도 ‘먹어봐’ 하면서 먹을 것 가져다주시고 엄청 잘해주셨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전지현은 “체력적으로 힘드실텐데도 앞장서서 몸을 썼다”면서 “남자 포함해서 달리기도 제일 빠르다. 호흡이 정말 좋았다. 선배님 덕분에 텐션이 정말 좋았다. 좋은 시간이었다”고 ‘지리산’ 촬영 분위기를 떠올렸다.
‘지리산’은 지리산 국립공원 최고의 레인저 서이강과 말 못 할 비밀을 가진 신입 레인저 강현조가 산에서 일어나는 의문의 사고를 파헤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미스터리 드라마. 10월 23일 토요일 오후 9시 첫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