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부해' 김태원 "10년째 기러기 아빠, 119가 단축번호 1번"

by이정현 기자
2015.08.24 10:42:56

기타리스트 김태원.
[이데일리 스타in 이정현 기자] 밴드 부활의 기타리스트 김태원이 기러기 아빠 생활의 고충을 털어놨다.

김태원은 종합편성채널 JTBC ‘냉장고를 부탁해’에 출연해 “기러기 아빠 생활이 10년째다”라며 “오후 늦게 일어나, 라면 반 개를 먹고 저녁에 회 2점 정도와 술을 마신다”고 말했다.

이어 “사실 소, 돼지고기를 좋아했다. 근데 어금니가 하나둘씩 빠지기 시작해 결국 앞니로만 씹고 있다”고 전해 다른 출연자를 안타깝게 했다.

김태원은 “동네 아주머니들이 반찬을 해준다”며 “휴대폰 단축번호 1번이 119다”고 혼자 사는 고충을 전했다.



24일 밤 9시 40분 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