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L 코리아 방송사고, 박재범이 벗어 던진 바지가…

by정시내 기자
2013.06.17 12:10:00

가수 박재범이 ‘SNL 코리아’ 생방송 중 방송 사고를 냈다. 사진-tvN ‘SNL코리아’ 방송 캡처
[이데일리 e뉴스 정시내 기자] 가수 박재범이 ‘SNL 코리아’ 생방송 중 방송 사고를 냈다.

지난 15일 방송된 케이블 채널 tvN ‘SNL코리아’의 ‘처녀들의 저녁 식사’ 코너에서는 안영미의 결혼을 앞두고 마지막 싱글파티를 벌이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서유리와 정명옥은 안영미를 위해 깜짝 선물로 남자 댄서 박재범을 초대했다. 박재범은 택배기사인 척 호텔로 들어와 “서프라이즈!”를 외치며 갑자기 옷을 집어던진 후 현란한 댄스를 추기 시작했다.



하지만 박재범이 던진 바지가 카메라 위에 걸렸고 약 1초간 화면의 3분의 1 정도가 박재범의 바지로 가려지는 방송사고가 발생했다. 이후 카메라 감독은 박재범의 바지를 재빠르게 치웠고 콩트는 정상적으로 진행될 수 있었다.

SNL 코리아 방송 사고를 접한 누리꾼들은 “박재범 바지 벗을 때 깜짝 놀랐다”, “카메라 감독의 순발력, 멋지네요”, “생방송의 묘미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날 ‘SNL코리아’ 이범수 편에는 세계적인 모델 미란다 커와 남성그룹 엠블랙 이준이 깜짝 출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