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G·보코 출신 JC지은, 가수 활동 재개
by조우영 기자
2012.03.16 16:09:14
| | ▲ Mnet `보이스 코리아`에 출연했을 당시의 JC지은(김지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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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조우영 기자] YG엔터테인먼트 출신으로 Mnet `보이스 코리아`에 출연했다가 아쉽게 탈락해 화제를 모았던 김지은이 가수 활동을 재개했다.
새 출발인 만큼 `JC지은`이란 예명을 쓴 그는 자신의 자전적 이야기를 담은 `마이 송`(My Song)을 지난 15일 발표했다.
`마이 송`은 소울 음악에 기반을 둔 팝 장르로, JC지은이 음악을 향한 꿈과 그에 대한 간절한 마음을 담아 직접 작사·작곡했다.
JC지은 측 관계자는 "그의 개성 있는 음색, 탁월한 기교, 진심이 전해지는 호소력으로 완성된 `마이 송`은 꿈을 향해 뛰고 있는 모든 사람을 위한 노래"라고 설명했다.
JC지은은 지난 2월 `보이스 코리아`에 출연해 일일이 열거하기 어려울 정도의 무수한 피처링 이력과 보컬 트레이너라는 직업까지 더해져 이목을 끌었다.
하지만 그는 당시 과한 긴장 탓에 유난히 떨리는 목소리로 많은 이의 예상을 뒤엎고 탈락,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 어 순위 상위권을 오르며 화제가 됐다.
그는 이미 2007년 `어제와 다른 오늘`을 발표했던 가수다. 독특한 음색와 뛰어난 가창력을 인정받았고 이후에도 음악 활동을 꾸준히 해왔지만 실력에 비해 큰 주목을 받지 못했다.
`보이스 코리아`의 안타까운 결과에도 가수 린은 "JC지은의 보컬은 최고"라고 응원했다. 코치 신승훈도 그의 보컬에 대해 "없는 음역의 소리를 낸다"며 실력을 인정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