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지석, SBS 새 수목극 '산부인과' 男주인공 낙점

by장서윤 기자
2009.12.21 14:36:57

▲ 서지석


[이데일리 SPN 장서윤기자] 탤런트 서지석이 KBS '열아홉 순정' 이후 2년 만에 드라마에 복귀한다.



서지석은 내년 초 방송예정인 SBS 새 수목드라마 '산부인과'(극본 최희라 연출 이현직)의 남자주인공 왕재석 역에 낙점돼 여주인공 서혜영 역의 장서희와 연기 호흡을 맞춘다.
'산부인과'는 한 지방 병원 산부인과를 배경으로 의료진, 예비 부부 등 다양한 인간 군상의 모습을 통해 현대사회 사랑과 결혼, 임신과 관련한 다양한 에피소드를 다루고 있는 작품이다.

극중 서지석은 불임 클리닉에 근무하는 의사로 병원 이사장인 아버지의 미움을 받아 지방 병원으로 좌천된 인물로 등장한다.
 
또, 자신의 욕망에 솔직한 신세대 의사이자 유머러스하고 매력적인 바람둥이로 유치원 동창이자 유능한 산부인과 의사인 서혜영(장서희)과 좌충우돌 로맨스를 엮어간다.

한편, 이 작품은 '크리스마스에 눈이 올까요' 후속으로 내년 2월께 전파를 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