캔디샵, 학폭·왕따 문제 다뤘다…7일 '돈 크라이' MV 파격 선공개
by김현식 기자
2024.06.03 17:07:32
2번째 미니앨범 타이틀곡…정식 컴백일은 12일
[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그룹 캔디샵(Candy Shop·소람, 수이, 사랑, 줄리아)이 컴백일을 확정했다.
3일 소속사 브레이브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캔디샵은 12일 2번째 미니앨범 ‘걸스 돈 크라이’(Girls Don’t Cry)를 발매한다.
브레이브엔터테인먼트는 이날 공식 SNS 및 유튜브 계정에 캔디샵의 새 앨범의 더블 타이틀곡 중 한 곡인 ‘걸스 돈 크라이’ 트레일러를 게재해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청춘 영화를 연상케 하는 감각적인 분위기의 트레일러는 멤버 수이가 집단 괴롭힘을 당한 뒤 쓸쓸한 모습으로 거리를 헤메는 장면으로 시작한다. 효과음과 함께 분위기가 전환된 이후에는 각자 외로운 시간을 보내던 멤버들이 에너지를 되찾은 모습으로 바닷가에서 우정을 나누는 장면이 펼쳐져 곡에 담은 메시지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낸다.
트레일러를 통해 벅차오르는 멜로디와 희망찬 가사가 귓가를 사로잡는 ‘걸스 돈 크라이’ 음원 일부도 공개했다. 학교 폭력과 왕따 문제를 다룬 뮤직비디오 공개를 예고한 캔디샵이 신곡을 통해 어떤 메시지를 건넬지 기대가 모아진다.
캔디샵은 새 앨범에 더블 타이틀곡 ‘돈 크라이’와 ‘텀블러’(Tumbler)를 포함해 총 4곡을 수록한다. 브레이브엔터테인먼트는 “‘돈 크라이’는 힘든 상황 속에 있는 이들에게 위로와 용기를 전하는 따뜻한 메시지가 담긴 곡”이라고 전했다. ‘텀블러’에 대해선 “사랑의 열정과 감정의 불균형을 다룬 곡”이라고 소개했다.
캔디샵은 7일 타이틀곡 ‘돈크라이’ 뮤직비디오를 선공개해 컴백 열기를 고조시킬 예정이다. 앨범 전곡 음원은 12일 오후 6시 각종 음악플랫폼을 통해 발매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