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번 ‘물림 사고’ 낸 로트와일러, ‘개훌륭’ 등장…강형욱 해결책은?
by장구슬 기자
2021.05.31 14:23:07
[이데일리 장구슬 기자] ‘개는 훌륭하다’에서 총 4번의 개물림 사고를 일으킨 맹견 로트와일러 고민견의 이야기가 그려진다.
31일 방송되는 KBS2 ‘개는 훌륭하다’(이하 ‘개훌륭’)에서는 로트와일러 견종인 고민견 ‘하트’가 등장한다. 로트와일러는 영리하고 충성심이 높지만 외부인에게는 강한 공격성을 지니고 있어 우리나라 농축산식품부가 5대 맹견 중 하나로 분류한 견종이다.
하트와 푸들인 ‘문구’ ‘우쭈’, ‘송이’, 믹스견 ‘초코’까지 총 5마리를 키우고 있는 가족은 지금까지 큰 문제가 없었던 하트가 최근 갑자기 우쭈와 송이를 물어버린 사건, 또 입마개를 했음에도 지인의 반려견에게 큰 상처를 낸 사연을 전하며 충격을 자아낸다.
이에 개의 공격적 기질을 테스트해 보는 독일의 베젠테스트를 진행한 결과 급변하는 하트의 모습에 6살인 아들 보호자는 “강형욱 아저씨 하트가 강아지들 안 물게 해주세요”라며 진심 어린 도움을 요청한다.
이미 3번의 사고를 일으킨 하트는 ‘개훌륭’ 제작진이 다녀간 후 송이를 또 한 번 물어 큰 상처를 입힌다. 이런 이유로 보호자 가족은 지금까지 큰 문제 없이 함께한 하트가 전조증상 없이 갑자기 폭발하는 공격성의 원인이 무엇인지 알고 싶어 ‘개훌륭’에 도움을 요청하게 됐다.
이후 이경규, 장도연 ‘개훌륭’ 제자들과 과거 로트와일러를 키웠다는 견학생 홍자는 자신감을 드러내며 보호자의 집에 방문, 집에 들어갈 때까지만 해도 문제없던 하트는 상담 이후 제자들이 준비한 테스트를 진행하자 180도 달라진 공격성이 폭발해 모두를 긴장하게 한다.
강형욱은 그동안 하트의 공격 스위치가 무엇이었는지 밝히며 해결책을 바라는 보호자를 향해 가슴 아픈 방법을 조심스럽게 고백한다. 청천벽력같은 말에 급기야 엄마 보호자는 눈물을 터트렸다는 후문이다.
하트의 공격 스위치는 무엇이었을지, 또 강형욱의 해결책은 무엇인지 31일 오후 10시40분 KBS2 ‘개훌륭’에서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