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강 향한 박인비 "무조건 이기는 전략으로 치겠다"

by주영로 기자
2021.05.28 16:52:47

LPGA 뱅크오브호프 매치플레이 2차전 승리
1승 1무로 조 선두..3차전 이기면 16강 확정

박인비. (사진=AFPBBNews)
[이데일리 스타in 주영로 기자] ‘무조건 이기는 전략으로….’

‘골프 여제’ 박인비(33)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뱅크 오브 호프 매치플레이(총상금 150만달러) 16강 진출에 강한 의지를 보이며 각오를 단단히 했다.

박인비는 28일(한국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의 섀도 크리크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이틀째 조별리그 2차전에서 셀린 부티에(프랑스)를 상대로 5홀 차로 크게 이겼다. 전날 1차전에서 무승부를 기록했던 박인비는 이날 승리로 1승 1무를 기록, 조 1위가 돼 16강 진출에 기대감을 부풀렸다. 3차전에서 가비 로페스(멕시코)와 상대하는 박인비는 이기면 16강에 오른다.



경기 뒤 박인비는 “첫 홀에서 보기로 출발하면서 시작은 좋지 않았지만, 그래도 이후 경기가 좋았다”며 “어제보다는 좋은 경기를 해서 오늘은 매치를 조금 일찍 끝낼 수 있었다. 하루하루 조금씩 좋아지는 느낌이 든다”고 이날 경기 결과에 만족해했다.

지난 2일 끝난 HSBC 위민스 월드 챔피언십 이후 약 3주 동안 휴식을 가져왔던 박인비는 “샷감이나 퍼트감이 완벽하지는 않지만, 이 코스가 다음주(US여자오픈)를 대비하기에 굉장히 좋다”며 “점점 경기력이 좋아지길 바라면서 내일 경기를 하겠다”고 덧붙였다.

조 1위로 나서며 16강 진출에도 바짝 다가선 박인비는 “내일도 오늘처럼 무조건 이기는 전략으로 가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