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래퍼 뉴챔프, 음주운전으로 복역 중…"깊이 반성"

by김현식 기자
2021.04.06 14:53:19

뉴챔프
[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너무나 죄송합니다. 깊이 반성하겠습니다.”

래퍼 뉴챔프(New Champ, 본명 정현철)가 지난해 음주운전을 하다 적발돼 징역 1년을 선고받고 복역 중이다.

뉴챔프는 이 같은 사실을 인정하며 사과의 뜻을 밝힌 내용을 담은 입장글을 6일 측근을 통해 이데일리에 전달했다.



입장글에서 그는 “지금까지 저를 믿고 손을 내어준 고마운 인연들과 제 음악을 듣고 크고 작게 영향을 받은 귀중한 팬 분들께 너무나 죄송하다”며 고개를 숙였다.

뉴챔프가 음주운전을 하다 적발된 건 이번이 3번째인 것으로 전해졌다. 뉴챔프는 “음주운전으로 인해 고통받은 이 세상의 모든 피해자분들의 아픔을 통감할 때까지 깊이 반성하겠다”고 재차 사과했다.

앞서 온라인상에는 뉴챔프의 음주운전 적발 의혹을 제기하는 게시물들이 떠돌아 진위에 관심이 쏠리기도 했다. 뉴챔프는 음주운전 적발 사실은 인정하면서도 “제가 음주운전 후 도주까지 했었다는 주장 내용은 사실이 아니다”라고 해명했다.

뉴챔프는 2010년 언더그라운드에서 활동을 시작했고, 그간 EP ‘전시의 밤’, 정규앨범 ‘무덤에서’ 등을 발매했다. 시즌제 프로그램인 Mnet 힙합 서바이벌 ‘쇼미더머니’에 여러 차례 출연해 얼굴을 알리기도 했다. 측근에 따르면 뉴챔프는 오는 6월 말 출소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