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검승부' 도경수, 일망타진 목검 액션…복수전 성공하나
by조태영 기자
2022.10.26 16:47:08
[이데일리 스타in 조태영 인턴기자] KBS2 ‘진검승부’ 도경수가 일망타진 목검 액션을 선보인다.
‘진검승부’는 부와 권력이 만든 성역, 그리고 그 안에 사는 악의 무리까지 시원하게 깨부수는 불량 검사 액션 수사극이다. 지난 20일에 방송된 ‘진검승부’ 6회는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며 6회 연속으로 수목극 1위를 달성했다.
무엇보다 도경수는 ‘진검승부’에서 편법과 꼼수, 불량함으로 무장한 채 부정부패한 권력자들을 처단해나가는 똘기 충만 검사 진정 역을 맡아 코믹부터 액션, 휴머니즘에 이르기까지 변화무쌍한 연기력으로 시청자들을 몰입시키고 있다.
지난 6회에서는 진정이 자신에게 이장원(최광일 분) 살해 누명을 덮어씌운 인물이 다름 아닌 지검장 김태호(김태우 분)인 것을 밝혀낸 데 이어, 김태호를 철저하게 속이는 계획으로 자백을 받아낸 후 “넌 이제 끝났어”라고 일갈을 날려 통쾌함을 안겼다.
오늘(26일) 방송될 7회에서 도경수가 진정의 시그니처 아이템인 ‘목검’을 어김없이 들고 등장, 또 한 번의 ‘목검 필살기’를 그려낸다. 목검을 휘두르며 분노 의지를 불태우는 진정이 한밤중 맹렬한 싸움에 나선 이유는 무엇일지, 복수전에서 성공을 거두게 될지 호기심이 치솟고 있다.
특히 도경수는 실감 나는 ‘목검 액션’을 보여주고자 목검을 휘두르는 동작들을 여러 방향에서 구사해보며 액션팀과 진지하게 상의를 해나간 것으로 알려졌다. 뿐만 아니라 ‘컷’ 소리와 동시에 상대 액션팀 배우에게 괜찮은지 물어보면서 흙이 묻은 옷을 털어주는 등 배려 넘치는 모습을 보였다는 후문.
제작진은 “도경수가 호쾌한 액션 연기를 위해 연습을 거듭하며 몸에 새겨왔던, 최선을 다한 시간이 빛을 발하고 있다”며 “박수가 터져 나오는 신명 나는 액션을 선보일 예정이다. 26일 방송될 7회를 기대해달라”고 밝혔다.
‘진검승부’는 매주 수, 목 오후 9시 5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