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빈 결혼♡' 손예진 "너무 큰 일이 2022년 일어나…운명 같다"

by김가영 기자
2022.02.16 14:20:39

손예진(사진=JTBC)
[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배우 손예진이 결혼 소감을 전했다.

16일 오후 온라인으로 생중계된 JTBC ‘서른, 아홉’ 제작발표회에는 손예진, 전미도, 김지현, 연우진, 이무생, 이태환, 김상호 PD가 참석했다.

손예진은 현빈과 결혼에 대해 “감사하다”며 “개인적인 일로 이렇게 제작발표회장에서 뭐라도 말씀드려야할지 모르겠지만 배우로서도, 개인적으로도 너무 큰 일이 저에게 2022년 초창기에 일어나게 돼서 운명같다는 생각도 든다”고 말했다.



이어 “축하를 많이 받아서 감사하다는 말씀 드리고 싶다”고 전했다.

앞서 손예진은 현빈과 결혼을 발표했다. 두 사람은 오는 3월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 영화 ‘협상’에서 만나 tvN ‘사랑의 불시착’으로 재회해 글로벌 흥행을 이끈 만큼 두 사람의 결혼 소식에 국내는 물론, 해외 팬들의 관심까지 이어지고 있다.

한편 ‘서른, 아홉’은 마흔을 코앞에 둔 세 친구의 우정과 사랑, 삶에 대한 깊이 있는 이야기를 다루는 현실 휴먼 로맨스 드라마. 손예진은 세 여자의 이야기를 이끌고 가는 중심 인물로 남 부러울 것 없는 유복한 환경에서 자란 강남 피부과 원장 차미조 역을 맡는다. 16일 오후 10시 30분 첫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