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왓칭' 강예원 "살려는 의지 강한 주체적 여성"

by박미애 기자
2019.04.10 16:48:12

[이데일리 스타in 박미애 기자]“전작보다 더 강인한 여성”

배우 강예원이 전작과 차별화된 점으로 캐릭터를 꼽았다.

강예원은 10일 오후 서울 용산구 CGV용산에서 열린 영화 ‘왓칭’(감독 김성기) 시사회에 참석했다.



강예원은 ‘날 보러와요’ ‘트릭’에 이어 ‘왓칭’까지 스릴러에 강점을 보이고 있다. 이번 영화에 대해서는 “전작에서는 피해자의 입장에서 연기를 했다면 ‘왓칭’에서는 주체적인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이라며 “어떻게든 이 상황에서 벗어나 살아나가겠다는데 주안점을 뒀다”고 설명했다.

강예원은 이학주와 연기 호흡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강예원은 “(이학주의 사이코패스 연기를) 보고 나니 뒷목이 당길 정도로 아프다”며 “연기를 할 때에도 실제처럼 느껴져서 두려움이 컸다”고 이학주의 호연을 칭찬했다.

‘왓칭’은 회사 주차장에서 납치 당안 여자(강예원 분)가 자신을 조여오는 감시를 피해 필사의 탈주를 감행하는 공포 스릴러로 오는 17일 개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