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모델 이기용, 회사원과 열애중.."결혼은 아직"

by양승준 기자
2011.02.15 12:28:37

▲ 모델 출신 배우 이기용
[이데일리 SPN 양승준 기자] 모델 출신 배우 이기용(26)이 5년째 열애 중이다. 상대는 같은 모델 출신 회사원 민덕환 씨다.

두 사람은 그간 미니홈피에도 공개적으로 애정 표현을 해왔다. 민 씨는 지난 2009년 7월 이기용과 함께 미국 뉴욕으로 여행을 다녀온 뒤 사진을 미니홈피에 공개하기도 했다.

하지만 이기용은 15일 불거진 민 씨와의 결혼설에 대해서는 "사실무근"이라고 부인했다.
이기용 소속사 관계자는 "이기용과 직접 통화를 했는데 사실이 아니라고 했다"며 "아직 상견례를 한 적도 없고 당연히 결혼 날짜를 잡지도 않았다고 당황해하더라"고 말했다. 그리고 "이기용이 지금 늦깎이로 대학에 입학해 학구열로 불타 바쁘게 살고 있어 당장 결혼 일정을 잡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는 말도 했다.



이기용은 지난 2010년 건국대 수시 1차 모집에서 연기특기자로 합격, 예술문화대학 예술학부에서 영화를 전공하고 있다. 배우로서 영화에 대한 이론적 뿌리가 부족하다는 생각에 뒤늦게 대학 진학을 결정했고, 당분간은 학업에 매진할 것이라는 이기용 소속사 관계자의 말이다.

이기용의 추후 연예 활동에 대해서도 "아직 정해진 것은 없다"고 했다.

2002년 SBS 슈퍼엘리트모델로 선발된 이기용은 한 CF에서 '빨간 모자 아가씨'란 별명을 얻으며 얼굴을 알렸다. 이후 영화 '무영검', '조폭 마누라 3' 등에 출연하며 연기자로 활동 영역을 넓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