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기 영수vs정숙, 또 말싸움…"머리도 심어야 돼" (지볶행)
by최희재 기자
2025.04.11 14:16:12
[이데일리 스타in 최희재 기자] ‘나는 솔로’ 10기 영수와 정숙이 또 한번 말다툼에 나선다.
 | (사진=ENA·SBS플러스) |
|
11일 방송하는 ENA·SBS플러스 ‘지지고 볶는 여행’(이하 ‘지볶행’, 제작 촌장엔터테인먼트)에서는 오키나와에서 벌어진 10기 영수와 10기 정숙의 토크 2차전이 벌어진다.
이날 10기 영수과 정숙은 그토록 그리던 삼겹살을 먹기 위해 한식당으로 향한다. 정겨운 한국인 사장님의 환대 속, 10기 정숙은 노릇노릇하게 삼겹살을 굽는다. 그러던 중 10기 정숙은 갑자기 “처음엔 오빠(10기 영수)랑 촬영 안 했으면 좋겠다고 (제작진에게) 말했어”라고 고백한다. 이어 “오빠가 솔직히 센스 있는 스타일은 아니잖아”라고 꼬집는다.
이에 더해 10기 정숙은 “머리(카락)도 좀 심어야 된다. 빗을 머리도 없는데 매일 빗잖아”라고 탈모 얘기를 꺼낸다. 이에 당황한 10기 영수는 “내가 뭐가 모자라는데? 나만큼만 돼도 괜찮다고”라고 언성을 높인다.
독이 한껏 오른 두 사람의 언쟁에 식당 사장님은 “두 분이 싸우는 거냐고 (위 손님들이) 물어보신다”며 이들을 진정시킨다. 이에 10기 정숙은 “스미마셍”이라고 급히 사과한다.
그럼에도 화가 가라앉지 않은 10기 영수는 “난 너한테 관심이 없거든!”이라며 일갈하고, 10기 정숙은 결국 “답이 없다니까”라면서 자리를 박차고 나가버린다. 과연 10기 영수, 정숙이 극한 갈등을 봉합하고 오키나와 여행을 계속할 수 있을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지볶행’은 11일 오후 8시 40분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