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수 전원 인터뷰 한 'V-리그 여자배구 퍼펙트가이드 2021~22' 발간
by이석무 기자
2021.10.20 16:53:20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2020 도쿄 올림픽에서온갖 어려움을 딛고 4강 신화를 이뤄낸 여자 배구 대표팀의 활약으로 여자 배구 인기가 하늘을 찌르고 있다.
프로배구 V리그 여자부 7개 팀 선수 전원을 인터뷰한 스카우팅 리포트가 발간됐다. ‘V-리그 배구 퍼펙트 가이드 2021~22’는 V-리그 여자부 기존 6개 팀에 새로 창단한 AI 페퍼스까지 7개 팀 등록선수 전원을 소개한다.
동아일보 강홍구 기자, 일간스포츠 김효경 기자, SBS 유병민 기자 등 오랫동안 배구를 취재한 전문기자들이 힘을 모았다. V-리그를 주관하는 한국배구연맹도 흔쾌히 출간을 지원했다.
모든 선수들과 짧은 인터뷰를 가져 디테일한 정보를 잡았고, 경기장에서 보여주는 선수들의 모습은 물론 선수들이 직접 고른 일상 사진도 함께 담았다. 계정을 비공개 중인 선수들의 인스타그램 사진도 포함돼 있다.
스포츠 자체에도 집중했다. 2020~21시즌 각 부문 상위 랭커의 순위 기록, 공수 부문별 상세 데이터를 정리했다. 배구 전문 기자들의 스카우팅 리포트를 통해 선수의 히스토리, 강약점을 넣었다.
감동의 2020 도쿄 올림픽에서 여자 배구 국가대표팀이 치른 모든 경기도 리뷰했다. 특히 저자들이 직접 도쿄 현장에서 취재한 선수, 코칭스태프 믹스드존 인터뷰와 승부처 분석 등도 담았다.
출판사 관계자는 “V-리그, 여자 배구를 새롭게 접하게 된 팬들은 물론, 배구 코어 팬들이 한층 깊게 프로 여자배구를 즐길 수 있도록 징검다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올컬러로 제작됐고 분량은 300페이지다. 가격은 2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