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in X 킹덤] 치우 "K팝 왕좌는 우리 것!" (인터뷰)

by윤기백 기자
2021.07.05 15:55:34

킹덤 치우(사진=GF엔터테인먼트)
[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스타in X 킹덤]은 GF엔터테인먼트 신인 보이그룹 킹덤(KINGDOM)을 소개하는 코너입니다.

“K팝 왕좌는 우리 것!”

신곡 ‘카르마’(KARMA)로 컴백한 그룹 킹덤(KINGDOM) 멤버 치우가 활동 포부를 이같이 밝혔다.

킹덤은 지난 1일 미니 2집 ‘히스토리 오브 킹덤 : 파트 2. 치우’(History Of Kingdom : PartⅡ. Chiwoo)를 발매하고, 신곡 ‘카르마’(KARMA)로 활동을 시작했다. 전작인 미니 1집 ‘히스토리 오브 킹덤 : 파트1. 아서’ 타이틀곡 ‘엑스칼리버’를 통해 중세시대 왕을 연상케 하는 콘셉트와 음악, 퍼포먼스로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면, 신곡 ‘카르마’를 통해서는 동양 판타지의 진수를 선사하며 전 세계 음악팬의 눈과 귀를 사로잡고 있다.

치우는 최근 이데일리와 진행한 인터뷰에서 “킹덤은 콘셉트가 확실하다는 것이 최고의 강점”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신곡 ‘카르마’는 도입부만 들어도 ‘동양 판타지’가 저절로 떠오를 만큼, 이번 콘셉트에 딱 맞는 곡이라고 생각한다”라며 “이번 앨범의 주인공으로서 왕관의 무게를 견뎌내고, 킹덤이 K팝 왕좌에 오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활동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솔직히 말씀드리면 똑같은 것 같아요. 데뷔도 처음이고 컴백도 처음이기 때문에 그런 것 같아요. 저는 데뷔할 때와 느낌이 솔직히 비슷한데, 이번에 2집 컴백이라고 하니깐 솔직히 긴장보다는 설렘이 더 크더라고요. (이번 앨범에 대한 평가를) 내가 스스로 잘했다고 자평하기보다는 남들에게 ‘수고했다’, ‘잘했다’는 말을 듣고 싶고요. 제 자신에게 원하는 건 ‘후회 없이 했다’는 느낌이 든다면 만족할 것 같아요.”

△“팬분들과 대면을 해야 ‘내가 데뷔를 했구나’ ‘내가 연예인이 됐구나’ 등 실감이 날 것 같은데요. 첫 데뷔했을 때는 설렘보다 긴장감이 너무 커서 솔직히 말하면 얼떨떨 했어요. ‘내가 춤을 추고 있는지~’, ‘내가 뭘 하고 있는지~’ 솔직히 잘 몰랐던 것 같아요.”

△“팬분들과 인터넷으로 대면할 수 있는 기회가 있었는데요. 저희 노래 가사까지 외워서 저희에게 불러주신 분이 있었거든요. 외국분인데 어떻게 한국말을 다 외우셨는지…. 데뷔 앨범이 나온지 일주일도 안 됐는데, 한국어 가사를 외워서 저희를 위해 불러주신 팬분이 가장 기억에 남는 것 같아요.”

△“누가 들어도 ‘와~ 이건 동양풍이다’라는 생각을 했어요. 콘셉트가 너무 잘 잡혀있었고, 주인공이 저 잖아요(웃음). 솔직히 그래서 너무 기대도 되고,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으로 임했던 것 같아요.”

킹덤 치우(사진=GF엔터테인먼트)
△“제일 많이 업그레이드된 부분은 개인파트 소화능력인 것 같아요. 준비하는 과정에서 제가 조금 어려움이 있었거든요. 처음엔 ‘이거 어떻게 하지?’ 했었는데, 점점 연습하면서 연구도 하고 잘 소화해내려고 노력하다 보니 제 생각인지는 모르겠지만 점점 괜찮아지더라고요. 뮤직비디오 촬영 당일 제가 느꼈던 건 나부터 이상하다고 생각하지 말고, 멋있다고 생각하고 촬영에 임해야 한다는 것이었어요. 그런 제 모습을 본 멤버들이 ‘괜찮았다’, ‘멋있었다’라고 하니까 흐뭇하더라고요. 저도 이번에 개인파트 소화하는 것에 대해서 조금은 많이 늘지 않았을까 생각하고 있습니다. 하하.”

△“첫 활동에서는 랩을 중심으로 파트를 맡았었거든요. 이번에는 보컬 파트도 소화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해서, 보컬 파트에 많이 도전했는데 기회가 닿아서 2집 때 보컬 파트에 많이 참여할 수 있었어요. 이번 활동을 통해 치우의 보컬 실력을 많이 보여드릴 수 있게 된 것 같아 기대가 큽니다.”

△“강점은 확실한 것 같아요. 누가 봐도 ‘콘셉트가 뭐지?’가 아니라, 누가 봐도 ‘콘셉트가 이거구나’라는 걸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고요. 1집 때 이렇게 나왔는데, 2집 때는 ‘보여줄 게 없겠지’라고 생각할 수 있잖아요. 그런데 킹덤은 ‘1집 때 이렇게 나왔는데, 2집 때 더 멋있게 나온다고?’ ‘2집 때는 이렇게 나왔는데 3집 때는 이렇게 나온다고?’라는 느낌을 보여드릴 수 있는 게 저희 팀의 강점 아닐까 싶습니다.”

△“저희를 기다려 주셔서 정말 감사드리고요. 1집 때 미숙했던 점이 있었다고 생각하는데, 2집 때는 미숙했던 점을 조금이라도 보완해서 성장한 제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고요. 앞으로도 많은 응원 부탁드리고요. 1집 보다 훨씬 멋있으니까 많은 기대해 주셨으면 감사하겠습니다. 사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