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벌진트, 6년 만에 새 정규작…'변곡점' 발매

by김현식 기자
2021.04.06 14:23:07

[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래퍼 버벌진트가 정규 7집 ‘변곡점’을 6일 발매한다.

‘변곡점’은 버벌진트가 2015년 ‘고 하드 파트1’ 발매 이후 약 6년 만에 선보이는 새 정규앨범이다.

앨범에는 더블 타이틀곡인 ‘공인’과 ‘나는 하수다’를 포함해 ‘곤 포 어 미닛’(Gone for a Minute), ‘헤이 VJ’(Hey VJ), ‘걷는 중’, ‘오픈 레터’(Open Letter), ‘흑화의 뜻’, ‘내가 그걸 모를까’, ‘아홉수’, ‘물론 아냐 라면’, ‘비정한 세상 피토하는 음악’, ‘마이 지-바겐’(My G-Wagen), ‘불협화음’, ‘변곡점’ 아웃트로 등 총 14트랙이 담겼다.



버벌진트는 전곡의 작사, 작곡을 맡았다. 스윙스, 한요한, 빅나티, 수퍼비, 마미손, 릴보이, 커브 문 등은 피처링 아티스트로 나서 앨범을 듣는 재미를 더했다.

전곡 음원은 이날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소속사 아더사이드 관계자는 “한 편의 영화를 보는 듯한 서사로 구성된 이번 앨범은 버벌진트가 ‘고 하드 파트1’ 발매 이후 묵묵히 걸어온 6년간의 발자취를 되짚어 볼 수 있는 특별한 앨범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버벌진트는 힙합신에 큰 반향을 일으킨 EP ‘모던 라임즈‘(Modern Rhymes) 발매 20주년을 기념하는 앨범의 발매를 준비 중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