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김민정 기자
2016.11.15 11:15:39
[이데일리 e뉴스 김민정 기자] 배우 겸 가수 양동근이 bnt와 로얄캐닌이 함께 하는 ‘반려동물을 위한 더 나은 세상 만들기’ 캠페인의 일환으로 반려견과 함께 화보 촬영을 했다.
반려견 외 양동근의 아내 박가람 씨와 두 자녀가 함께 한 이번 화보에 대해 그는 가족과 함께 하는 촬영은 처음이라고. 또한 유기견을 위한 일이어서 뜻 깊었고 좋은 취지로 진행하는 촬영에 사진도 잘 나와 더더욱 좋았다고 전했다.
평소 반려견에 대한 생각을 묻자 아내는 어렸을 때부터 강아지와 함께 자라 익숙하지만 그는 처음 겪는 일이라고. 평소 키우고 싶다는 얘기를 해 첫 아이를 임신했을 때 생일에 맞춰 깜짝 선물로 강아지를 선물했다고 전했다.
하지만 큰 덩치의 견종을 선호하던 아내에게 혼이 났다고. 당시만 해도 아내의 취향과 맞지 않아 곤란했지만 지금은 행복하게 잘 지내고 있다며 미소를 지어보였다.
유기견 사태에 대해 묻자 그의 아내는 그런 사태가 안타깝고 싫다고 답했다. 자신 또한 강아지 때문에 힘든 점이 있어 그만 기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던 적도 있었지만 다른 곳에 가더라도 버림받을 수 있기 때문에 반려견을 기르는 일에는 커다란 책임감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양동근에게 근황을 묻자 최근 래퍼 빈지노와 ‘작업혼’이라는 음원을 발표했다고. 일리네어 레코즈와의 컬래버레이션 작업으로 래퍼 더 콰이엇 산하 일리네어 가족들이 그의 집에서 첫 홈 레코딩을 도왔다고 전했다. 또한 이전에 발표했던 ‘제뉴어리’에 이어 다시 한 번 도움을 준 빈지노와 작업해 더 좋았다며 그에 대한 고마움을 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