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이석무 기자
2012.04.12 16:26:19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스포츠전문 채널 KBS N Sports가 폴란드와 우크라이나에서 열리는 2012 유럽축구선수권대회(이하 유로2012)를 독점 생중계한다.
KBS N Sports는 9일 새벽 1시(한국시간)부터 유로2012 개막전인 폴란드-그리스 경기를 시작으로 매일 6시간 유로2012를 안방에 생중계한다. 조별리그와 8강 토너먼트, 준결승전, 결승전 등 주요경기를 KBS와 공동으로 중계할 예정이다.
KBS N Sports는 주요경기의 생중계는 물론 경기 하이라이트와 주요 관전 정보를 제공하는 '특집 유로2012 매거진(가칭)' 등 대회 기간 동안 다양한 특집 프로그램을 편성할 예정이다.
이번 대회는 폴란드와 우크라이나의 공동 개최로 열리며 스페인과 네덜란드, 독일, 잉글랜드, 포르투갈, 이탈리아, 크로아티아, 덴마크, 러시아, 그리스, 프랑스 등 총 16개국이 출전해 유럽축구의 왕좌를 가린다.
특히 크리스티아노 호날두(포르투갈), 웨인 루니(잉글랜드), 다비드 비야(스페인), 마리오 발로텔리(이탈리아), 메수트 외질(독일), 카림 벤제마(프랑스) 등 세계 정상급 축구스타들의 출전이 예상돼 벌써부터 전 세계 축구팬들을 설레게 하고 있다.
KBS N 이기문 스포츠국장은 "유로2012는 아직까지 단 한 차례의 연속 우승국이 나오지 않을 정도로 박빙의 승부가 펼쳐지는 FIFA 월드컵에 버금가는 축구대회"라며 "이번 대회를 위해 생생한 중계와 함께 특집 매거진 프로그램까지 준비한 만큼 시청자들이 유럽 축구의 묘미를 2배 이상 만끽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