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이석무 기자
2009.12.04 12:11:48
K-1월드그랑프리 파이널을 인터넷으로 볼 수 있게 됐다.
인터넷 TV 아프리카TV(www.afreeca.com)는 5일 오후 5시에 열리는 K-1 WGP 파이널을 인터넷 생중계한다고 밝혔다. 또 31일에는 최홍만이 출전하는 ‘K-1 다이너마이트’도 중계할 예정이다.
K-1 WGP 파이널은 지난 9월 서울에서 개최된 16강 대회를 거쳐 올라온 8명의 선수들이 2009년 K-1의 최강자 타이틀을 놓고 벌이는 이벤트. K-1 통산 네 번째 우승에 도전하는 레미 본야스키는 물론, 세미 슐트, 바다 하리 등 한국 팬들에게도 이미 친숙한 K-1 최강 파이터 들이 출전해 자웅을 가린다.
나우콤은 "K-1외에도 '한국 토종 하드코어 입식 격투기'인 'W'도 인터넷 생중계할 예정"이라며 "아프리카TV에서 즐길 수 있는 스포츠 중계가 프로농구 및 프로배구에서 격투기로 늘어났다"고 설명했다.
올 해 아프리카TV는 박지성이 출전하는 잉글리시프리미어리그(EPL) 인터넷 생중계를 시작으로 2009 프로야구, 한일클럽챔피언십을 중계했으며 현재는 유럽챔피언스리그와 2009~2010 프로배구 및 프로농구를 중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