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트트랙 최민정, 대한민국체육상 경기상…김우진·김아랑 청룡장

by주미희 기자
2022.10.14 14:49:13

최민정, 대한민국체육상 경기상 수상…상금 1000만원
양궁 김우진·쇼트트랙 김아랑 등 7명 청룡장

최민정(사진=연합뉴스)
[이데일리 스타in 주미희 기자] 쇼트트랙 간판 최민정(24·성남시청)이 대한민국체육상 경기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제60회 스포츠의 날(10월 15일)을 하루 앞둔 14일 서울 중구 더플라자호텔에서 대통령·문체부 장관 표창과 2022년 체육발전 유공 훈포장을 수여하는 제60회 대한민국체육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올해 포상 대상은 청룡장 7명, 맹호장 7명, 거상장 4명, 백마장 8명, 기린장 1명, 체육포장 9명, 대통령 표창 7명, 장관 표창 1명 등이다.

최민정은 경기·지도·심판 등 7개 분야에서 뛰어난 공적이 있는 이에게 주는 대한민국체육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그는 지난 2월 출전한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에서 여자 1500m 금메달과 여자 1000m 은메달, 여자 계주 은메달을 따냈다. 4월 열린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쇼트트랙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종합 우승도 달성했다. 최민정은 대통령 표창과 상금 1000만원을 받는다.



양궁 김우진(청주시청)과 쇼트트랙 김아랑(27·고양시청), 박정국 대한장애인배드민턴협회 지도자 등 7명이 청룡장의 영광을 안았다.

맹호장에는 대한빙상경기연맹 성시백과 대한장애인육상연맹 신순철 지도자 등 7명, 거상장에 대한탁구협회 김순옥과 대한장애인탁구협회 김경영 등 4명, 백마장에 대한카누연맹 서경석 지도자 등 8명, 기린장에 대전광역시체육회 김현희, 체육포장에 세인트존스베리아카데미 황준섭 지도자 등 9명, 총 36명이 수상자로 선정됐다.

다이빙 국가대표 우하람(24·국민체육진흥공단)의 아버지 우동우 씨는 특별상인 체육인의 장한 어버이상 수상자로서 문체부 장관 표창을 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