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 따라 나선 삼둥이' 송일국 연극서 깜짝 인사

by양승준 기자
2014.12.25 11:36:52

배우 송일국 연극 ‘나는 너다’ 커튼콜 때 무대에 오른 대한, 민국, 만세(사진=들꽃컴퍼니).


[이데일리 스타in 양승준 기자] 배우 송일국의 세 아이가 연극 무대에 깜짝 등장해 관객의 환호를 샀다.

대한·민국·만세는 지난 24일 오후 8시 서울 강남구 신사동에 있는 광림아트센터 BBCh홀에서 시작된 ‘나는 너다’ 공연이 끝나고 배우들이 관객들을 향해 인사하는 커튼콜 때 송일국과 함께 무대에 올랐다. 송일국의 손을 잡고 무대에 등장한 삼둥이는 깜찍한 루돌프 머리띠를 쓰고 나와 관객의 마음을 녹였다



송일국은 “‘나는 너다’ 공연에 대한 애정이 크고, 대한·민국·만세를 통해 올 한해 대중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은 만큼 성원에 보답하고자 깜짝 이벤트를 준비했다”고 세 아이와 함께 무대에 오른 이유를 설명했다.

삼둥이의 깜짝 등장을 보고 온 관객들은 트위터 등에 ‘대한이,민국이,만세 정말 귀여워. 꼬마 루돌프 등장~’ ‘공연 보러 왔는데 진짜 크리스마스 선물을 받았다. 삼둥이 짱 귀여움!’등의 글을 올렸다.

송일국이 출연하고 윤석화가 연출한 ‘나는 너다’는 올해 오는 31일까지 공연한다. 이후 공연 재정비를 거쳐 내년 1월 6일부터 1월 31일까지 공연을 이어간다.